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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인간극장 20주년…이상우-김영진·김명신-강성구-한태웅-김하종-이은영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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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명불허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간극장 20년을 축하하는 의미로 인간극장의 주인공들이 출연했다.
 

부산에서 온 여덞이라서 좋아 편에 출연했던 김영진-김명신 부부와 가족들이 출연했다. 8명의 아이들은 4세부터 31살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고 있었다. 

셋째딸 김하선 양은 방송 이후 결혼을 했고 남편과 함께 출연했다. 김하선 양은 “결혼한지 1년 정도 됐다. 이번에 아기가 생겨서 이제 3개월차다”라고 말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셋째사위 박힘찬씨는 “원래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없는데 와이프를 잘 만나서 방송에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셋째 김하선양은 “동생들과 어울려서 살다보니 육아에 대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다른분들보다는 낮아서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고맙다, 아들아 편에 출연했던 이상우는 “저는 새 음반이 나와서 준비하고 있다. 인간극장을 꽤 오래 전에 나왔었는데도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고 계신다. 장애가 있는 아들을 키우다보니 기억을 오래하시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되게 많이 좋아졌다. 방송을 보고나서 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당당하게 밖에서 이야기를 한다는 말을 듣고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성구 씨의 맛있는 인생편에 출연했던 강성구 씨도 출연했다. 강성구씨는 “저는 출연이후 아들이 태어나 가족이 한명 늘어났다”며 근황을 전했다. 또 농사가 좋아요 편에 출연했던 한태웅 군도 출연했다. 한태웅군은 “소년 농부 한태웅입니다. 요즘 학교에 안가고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어서  논에 물대고 고추 심을 준비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신부님, 산타 신부님 편에 출연했던 김하종 신부님과 은영 씨의 꽃 피는 바다 편에 출연했던 이은영씨 가족도출연했다. 이은영씨는 남편과 아들과 함께 출연했다. 남편 김성호씨를 예쁘다고 소개한 것에 대해 남편 김성호씨는 “아내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그런가보다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이상우씨는 “연예인이고 아이가 장애가 있다는 사실이 다 알려지면 그후에 저와 아내의 인생이 어떻게변할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어떤 기자분이 허락을 안받고 기사를 써버렸다. 그래서 어차피 알려질일이되겠구나 그럴바엔 정면으로 노출하는 것이 낫겠다 싶었다. 그당시 담당하던 피디님이 비슷한 처지에있는 분들에게 희망을 줄수있지 않느냐, 힘들게 사는 모습보다는 밝고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설득하셔서 출연하게됐다”며 인간극장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당시 아들은 4학년인가 그랬다. 당시 아들은 장애인대회가 아닌 일반수영대회에서 전국 4등을 했다. 그래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합나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영을 그만두게하고트럼펫을 하게했다. 그래서 트럼펫으로 대학을 갔고 오케스트라에서 월급을 받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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