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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침마당’ 진명스님-홍창진 신부-김진 목사…부처님 오신날 기획 ‘힘든 시기 이겨내는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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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울 기자] 30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은 슬기로운 목요일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은 부처님 오신 날 기획으로‘힘든 시기 이겨내는 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진명스님, 홍창진 신부, 김진 목사가 출연했다.
 

가수 김정연은 “저는 불교지만 고등학교는 기독교, 대학교는 카톨릭이기 때문에 3대 종교를 섭렵했다. 종교라는게 생각해보면 내인생에서 가장 힘들때 찾게 되는 것 같다. 저도 사업할때 힘들어서 친구도 못만나고 가족과의 인연도 끊어질때 아는 동생이 바람쐬러가자고 해서 사찰로 가게된 것이 인연이 되어 절에 다니고 있다. 경전을 외우는 것도 아니고 절에 자주 가는 것도 아니지만 어딘가에 의지할데가 있고 기댈곳이 있다는게참 위안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진명스님은 “코로나19때문에 힘들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또 어떤 분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대부분의 사람이 겪고 있고 온세상이 몸살인데 이럴때 가게문을 닫을 지경이지만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려한다는 분들도 있다. 코로나 덕분에 못보던 책들도 볼수 있어서 잘 지내고 있다는 분들도 있다. 덕분에라는표현을 듣게 되어 오히려 제가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라는 표현도 할수있구나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와 너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온세계가 몸살을 앓고있다. 이왕 피해갈수 없는 것이라면 누군가는즐겨라라고 한다. 코로나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에 내가 할수있는 것을 찾는게 어떨까. 이렇게 말하면 저 스님은 장사를 안해봐서 그런다라고 할테지만 이왕 당한일인것 무엇을 먼저할 것인지 슬기롭게 지나가야한다. 그리고 이또한 지나간다. 영원히 머무르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청자의 고민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청자는 “결혼해서 남편과 마찰이 생길때마다 제탓을 하는 시부모님, 마음의 병까지 얻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을 했다. 진명스님은 “시부모님은 아들의 부모님이니까 당연히 아들편을 든다. 아들편을 드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을 먼저 인정해야한다. 그후에 내가 어떻게다가가야 시부모님이 내편이 될수있는지 생각해봐야한다”고 말했다.

홍창진 신부는 “사람은 두 종류가 있는 것 같다. 밖으로부터 심한 충격을 받으면 화를 내는 사람이 있고, 우울해지는 사람이 있다. 이 두가지가 다 좋은 경우가 아니다. 내면엔 견딜수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고 답했고, 김진 목사는 “남편이 문제인 것 같다. 성인이고 결혼을 했는데 두 사람의 문제를 시부모님이알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문제다. 부부의 문제는 둘사이에서 잘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시청자는 “106세 어머니가 요양원에 계신데 코로나19때문에 못뵌지가 몇달 되었다. 고령화 대책이 절실한데 종교의 해답은 무엇인가요?”라고 질문했다. 진명스님은 “가족중에 환자가 있다는 것은 가족 모두가 우울하다.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의 시간은 한정적이다. 그것을 인정하고 고단한 삶은 같이 나누면서 살아가야한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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