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구해줘!홈즈’에는 전원주택을 찾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의뢰인은 “부모님이 도시 생활을 좋아하지 않으신다. 나 때문에 도시에 사셔서 이사를 준비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전국의 매물을 전부 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매물을 찾기 힘들었다는 의뢰인은 경기도 양평의 전원주택을 고지했다. 이날 라미란, 황제성, 그리고 이수영이 출연해 5억원대 전원주택 찾기에 나섰다.
경기도 양평은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선호하는 지역. 자연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동양평과 서울과 가까워 타운 하우스를 조성하는 서양평으로 나뉜다. 복팀은 동양평으로 향했다. 복팀이 가장 먼저 만난 매물은 모던한 외관과 사생활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프라이빗 하우스. 집을 둘러싼 담벼락과 넓은 마당이 반전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첫 입주 매물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수영은 “이게 말이 되냐.”며 집을 보자마자 감탄했다. 거실에는 거대 평상이 있어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2층에도 평상을 설치해 가족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덕팀은 아치형의 유럽식 하우스로 향했다. 대형 자동차도 수납이 가능한 차고는 전자동으로 조작이 가능했고, 철문 뒤에는 120여평의 대지가 넓은 마당을 이루었다. 라미란은 “운동을 따로 안 해도 된다. 그냥 마당만 걸어도 된다.”고 말했고 김숙은 “여기서 결혼식을 해도 된다.”고 말했다. 유럽에서 볼 수 있는 아치형 구조가 집을 더욱 분위기 있게 만들어주었고, 우드와 대리석으로 마감을 하여 지중해풍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덕팀은 뒤이어 일출과 일몰을 집에서 볼 수 있는 단층 주택으로 향했다. 넓은 마당과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는 기본, 모두를 놀라게 한 센스 넘치는 집주인은 영화촬영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라미란은 “집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것도 메리트지만 하이라이트는 다른데 있다.”며 김숙을 히든 플레이스로 데려갔다. 세탁실과 넓은 창고 공간 뒤에는 바비큐장이 완벽히 구비되어있었다. 이를 본 이수영은 “집에 가야겠다.”며 의욕을 잃은 모습을 보였고 박나래는 “집이 너무 좋아서 짜증이 나려 한다.”며 “내가 계약하겠다.”는 본심을 드러냈다. 바비큐장과 선베드 뿐 아니라 별채 공간까지, 가족들이 취미와 여유를 즐기기에 완벽한 집이 덕팀의 최종 매물로 선택됐다.
복팀은 나무로 마감을 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집으로 향했다. 총 5미터가 넘는 층고를 자랑하는 거대한 집은 나무 마감으로 중후한 멋을 풍겼다. 덕팀은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엔틱한 스타일이다.” 라고 이야기를 했다. 2층은 방 2개를 합한 것과 같은 넓은 방이 메인으로 있었다. 하지만 문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황제성은 “그 가격 뺴드릴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복팀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집은 매매가가 4억 5천만원으로 예산을 1억 5천만원 이상 절약할 수 있었다. 의뢰인은 최종 매물로 덕팀의 단층 주택을 골랐다. 의뢰인은 “가족들이 함께 하는 공간이 많고 별채도 너무 좋았다.”고 설명했다. 구해줘 홈즈'에서는 30대 싱글남의 하우스를 찾는다. 의뢰인의 요구에 맞추어 맞춤형 '집'을 찾아주는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22시 35분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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