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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4명·총 1만5251명...사망 4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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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65명으로 하루새 3배 급증·누계 4300명 돌파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전국에 확대한 긴급사태 선언의 연장을 추진하는 가운데 1일 들어 200명 훨씬 넘게 새로 코로나19에 걸리고 사망자도 500명에 육박했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오후 7시20분까지 홋카이도 23명, 오사카부 14명 등 전국 13개 자치제에서 234명이 신규 감염해 누계 환자가 1만5251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도의 추가 확진자는 이날 165명으로 크게 증가해 총 감염자가 4317명으로 늘어났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만4539명으로 1만4500명을 돌파했다.
 
27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쇼핑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0.04.27. [도쿄=AP/뉴시스]
27일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쇼핑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2020.04.27. [도쿄=AP/뉴시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만5251명이 됐다.

또한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사이타마현 등에서 사망자가 472명으로 증대함에 따라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485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만4539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4317명으로 전체의 30%에 다가섰다.

이어 오사카부가 1639명, 가나가와현 1023명, 사이타마현 865명, 지바현 835명, 홋카이도 790명, 효고현 651명, 후쿠오카현 643명, 아이치현 487명, 교토부 324명, 이시카와현 254명, 도야마현 201명, 이바라키현 165명, 히로시마현 159명, 기후현 149명, 군마현 146명, 오키나와현 142명, 후쿠이현 122명, 시가현 95명, 미야기현 88명, 나라현 86명, 니가타현 77명, 고치현 74명, 후쿠시마현과 사즈오카현 각 73명, 야마가타현 68명, 나가노현 66명, 와카야마현 62명, 오이타현 60명이다.

다음으로 도치기현 54명, 야마나시현 53명, 에히메현과 구마모토현 각 47명, 미에현 45명, 사가현 41명, 야마구치현 32명, 가가와현 28명, 아오모리현 26명, 시마네현과 오카야마현 각 23명, 미야자키현과 나가사키현 각 17명, 아키타현 16명, 가고시마현 10명, 도쿠시마현 5명, 돗토리현 3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이 있고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에 더해 나가사키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 승조원 환자 등을 합쳐서 304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328명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승선자 4명을 합쳐 332명이다.

1일까지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3981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1명으로 총 463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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