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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좀보실래요' 신비, 서하준에 "이제 엄마랑 아저씨 허락해줄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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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신비가 서하준에 심이영과 서도영 사이를 허락하겠다 말한다.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30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123회에서는 한정원(김정화)의 아버지게 정준후(최우석)의 실체를 한정원에게서 듣고 크게 분노한다. 집을 찾아온 최우석의 뺨을 세차게 떄리는 한정원의 아버지. 한정원은 자신에게 매달리며 뉴욕 지사 자리는 계속 자신에게 주는 거냐며 묻는 최우석에 "더러운 손 치워"라고 말하며 "그건 내가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주는 적선"이라 얘기한다.

정준후는 한정원의 그 이야기에 그제야 안심한 듯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매달리던 두 손을 놓는다. 한편 강해진(심이영)은 오대구(서도영), 오광주(장선율)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배유란(이슬아)은 강해진이 다정한 얼굴로 오광주를 안아주는 것을 보고 분노해 손을 부들부들 떤다.

집으로 돌아와 홀로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는 배유란. "내 거야. 내 행복이야. 다 내 거였다고"라며 배유란은 바닥에 주저앉아 오열한다. 집에 있던 이진상(서하준)은 아버지 이백수(임채무)와 함께 마주보고 앉아 단촐한 상차림에 술을 마신다. "왜 술을 마시자 했냐"는 이백수의 말에 이진상은 "이제 정말 누나랑 끝난 것 같아서요. 이제 정말 누나를 보내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말한다.

이백수는 "진상아. 아버지가 좋게 말할 때 생각하지마"라고 충고한다. 이에 이진상은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 "예"라고 답한다. 부자는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속을 터놓는 시간을 보낸다. 집에 돌아온 강해진은 강철진(송인국)과 이진봉(안예인)을 보고 "유리(신비) 왔어?"라고 묻는다.

이진봉은 "근데 무슨 얘길 어떻게 들었는지 계속 울고 말을 안 해"라고 말한다. 유리와 함께 방에 있던 오옥분(이덕희)도 방에서 나오며 "할미한테 무슨 일 있냐고 얘기해보라고 해도 울기만 하고 뭔 말을 안 한다"라고 걱정스레 얘기한다. 강해진은 방으로 들어가 유리를 토닥이며 "유리야. 엄마 진짜 아니야. 엄만 떳떳해"라고 말한다.

유리는 엄마를 안고 엉엉 울며 "엄마. 나도 알아. 엄마 그런 사람 아닌 거. 나도 알아"라고 말한다. 강해진은 눈물 흘리며 "근데 왜 그래. 왜 그래, 우리 딸"하고 유리의 뺨을 매만지고, 유리는 "엄마, 미안해. 내가 정말 미안해. 내가 맨날 빌었어. 아저씨랑 엄마랑 무슨 일 생겨서 못 만나게 해달라고. 내가 맨날 그래서, 엄마한테 그런 일이 생겼나봐"라고 울음을 터뜨린다.

강해진은 이에 "아냐. 우리 딸 있어서 엄마 지금까지 사는 거야. 지금까지 버틴 거야"라고 울며 말하면서 유리를 안아준다. 유리도 큰 소리로 울며 그런 강해진에 폭 안긴다. 또 다시 늦은 밤까지 책을 펴놓고 공부 중이던 이진상은 유리, 강해진과 함께 찍은 사진을 쓸쓸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진상은 유리와 따로 만나고, 유리는 "아빠. 미안해"라고 사과한다. 유리는 "나 이제 엄마랑 아저씨 허락해줘야 될 거 같아"라고 말한다.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 35분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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