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우리말겨루기' 김용진 도전자, '퀴즈 대한민국' 우승해 5천만원 상금 받아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우리말 겨루기'에서 김용진 도전자가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K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27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 KBS1TV 채널 시사교양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 809회에서는 오늘도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연해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김현숙 참가자가 300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조용덕 도전자는 백두 대간 종주를 여러 차례 다녀온 사연을 공개했다.

산행을 통해 그는 체력과 자긍심을 얻었다고 말했고 매일 2시간에서 3시간씩 우리말 공부를 했다 말했다. 주부인 김현숙 참가자는 다소 긴 문제를 고르게 됐고, 이어 엄지인 아나운서가 문제를 출제했다. 총 8글자인 문제에 김명숙 참가자가 버저를 눌러 "앞길이 구만 리 같다"를 외쳤다.

정답을 맞힌 김명숙 참가자는 다음 문제도 '첫손가락'으로 정답을 맞혔다. 이어 남편에게서 응원 영상을 받은 김명숙 참가자는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의 실력을 발휘해주길 바랄게"라는 남편의 응원에 웃음을 터뜨렸다. 아내 몰래 제작진에게 깜짝 영상을 보내준 남편에 김명숙 참가자의 눈가가 촉촉해졌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지금 눈가가 촉촉하신데 아직도 이렇게 보시면 설레세요?"라고 물었고 김명숙 참가자는 "아뇨. 부담스러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명숙 참가자는 남편에게 대학 시절 편지를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의 영화같은 만남 에피소드에 엄지인 아나운서도 귀를 쫑긋 세우고 집중했다.

우연한 편지로 시작된 만남에 6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는 김명숙 참가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이번에 나오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 십자말풀이 문제가 공개됐다. '얼마의 시간이 지난 뒤'라는 힌트에 김현숙 참가자가 버저를 눌러 "있다가"를 외쳤다. 하지만 정답이 아니었고 50점이 감점됐다.

조용덕 참가자는 "이다음"을 외쳐 정답을 맞혔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드디어 맞히셨다"며 기뻐했다. 세로로 4음절인 문제에 버저 소리가 바로 눌렸고 김명숙 참가자는 문제가 전부 나오기도 전에 '검문검색'을 외쳐 정답을 맞혔다. 선두는 400점의 김명숙 참가자였다. 김용진 참가자는 "오늘 잘못 걸린 거 같다"며 웃었다. 

그런데 김용진 참가자가 퀴즈 프로그램을 석권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퀴즈 대한민국'에서 2012년 56대 영웅에 등극해 5천만원을 받은 적이 있는 김용진 참가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그러면 상금은 어디에 쓰신 건지 전 개인적으로 궁금하거든요"라고 물었고 김용진 참가자는 "결혼 전이라 마음껏 쓸 수 있었는데 지금 상금의 소유권은 부인에게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40분 KBS 1TV 채널에서 방송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