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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과거 절친 정준영과 수영장 데이트…"발가벗고 놀아도 아무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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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고은아가 남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미르의 유튜브 채널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방송도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고은아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에 가수 정준영과 함께 출연하며 성별을 초월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고은아는 정준영과 함께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며 막역한 친분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가슴 라인이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고 등장해 볼륨감 있는 몸매를 과시했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수영장에서 커플 물놀이를 즐겼지만 오랜 절친답게 연신 '티격태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 방송 캡처
SBS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 방송 캡처
이어 두사람은 선셋 비치에서 디너를 즐기게 됐다. 고은아는 "아름답다"며 감상에 젖었지만 정준영은 시큰둥했다. 정준영은 "파도가 심하게 친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풍경을 감상하며 전 남자친구들이 생각났다고 밝혔다.

고은아는 "내가 도대체 여기서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정준영은 "미래의 내 배우자와 오려고 준비한 것"이라며 서로에게 선을 그었다.

정준영과 고은아는 서로에게 이성적 감정이 전혀 없으며 "발가벗고 놀아도 아무 일 없다고 자신하는 쿨한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남사친 여사친'은 남자사람친구와 여자사람친구가 친하니까 쿨하게, 묘하지만 부담 없이 허니문 여행을 사전답사 해보는 여행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재 정준영은 집단 성폭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고은아는 방송 활동을 쉬며 유튜브 채널 '미르방'에서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결혼 및 은퇴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니며 남자친구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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