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와 8시 15분 코미디TV와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270회에서는 '단일 메뉴 식당, 다메뉴 식당' 특집이 펼쳐졌다. 첫번째로는 단일 메뉴 식당을 찾기로 한 김준현, 김민경, 유민상, 문세윤 '뚱4'. 네 사람은 주물럭 청국장 전문점에 도착했다.
오늘 먹을 주물럭 청국장 특유의 쿰쿰함이 식당 입장과 동시에 코를 자극했고, 더욱 배고파진 뚱4는 서둘러 주문을 진행한다. 평소 '맛있는 녀석들'의 애청자라는 사장님은 '한입만'까지 정확히 알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메뉴는 오직 목살로 만든 주물럭과 구수한 청국장이 전부라는 이 식당.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해당 주물럭, 청국장 집은 역사깊은 노포로, 사장님은 "내가 살아있는 한 청국장 맥을 잇고 싶은 일념으로 지금까지 가게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38년 동안 엄마의 손맛으로 그대로 영업 중이라는 사장님에 김준현은 "혹시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라고 물었고 사장님은 능청스레 "나이 물어보면 나 속상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부 미인이신 사장님에 대한 칭찬 한바탕 후 깔끔한 밑반찬이 등장했다. 입맛 돋게 만드는 밑반찬들의 모습에 뚱4는 감탄하며 "좋다, 좋다"를 연발했다. 김준현, 문세윤이 김치로 감칠맛을 맛보는 가운데, 김민경과 유민상도 김치부터 입에 넣었다. 김준현은 김치를 먹더니 "청국장 같이 먹으면 진짜 거의 격투 수준으로 먹겠는데"라고 말했다.
2015년 7월 '청국장편'을 떠올린 김준현은 벌써부터 먹을 생각에 힘이 솟는지 하늘을 향해 포효했다. 이어 270회를 맞이한 '쪼는 맛' 게임이 펼쳐졌다. 한 번에 2.70초를 찍어야 하는 게임에 모두가 한번씩 연습 기회를 제공받았다.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와 8시 15분 코미디TV를 비롯한 유튜브 스트리밍 채널에서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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