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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란, 개그맨 손헌수 이상형 발언에…“결혼-출산 후 매력 떨어졌나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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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방송인 장영란이 이상형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영란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개그맨 손헌수는 "딸 나이가 스물 여섯인데 (만나 볼) 생각이 있냐"는 식당 주인의 질문을 듣게 됐다. 그러나 올해 나이 41세인 손헌수는 나이 차이 등을 의식한 듯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손헌수의 이상형이 장영란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홍현희는 "진짜다. 옛날부터 좋아했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영란은 "나 정말 몰랐다"고 말하며 놀라워했다.
 
TV조선 '아내의 맛' 화면 캡처
TV조선 '아내의 맛' 화면 캡처
 
손헌수는 "밝고 에너지를 사람에게 준다. 그런데 결혼을 하셨다. 그래서 조금 조심스럽다"라며 "장영란씨 같은 분이 또 있을까? 있다면 무조건 결혼이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헌수와 같은 자리에 있었던 홍현희는 "손헌수씨 아버님이 먼저 (장영란을) 좋아했다고 한다. 저런 며느리 얻고 싶다고 했다더라"라며 "아버님 말을 듣고 언니를 자세히 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영란은 손헌수와 스쳐 지나가며 인사를 한 적이 한 번 있다고 말했다. 장영란은 결혼을 안 했고,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교제를 해 보고 만남을 이어갈지 결정했을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장영란은 "기분이 좋다. 사람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둘 낳으니 '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졌나' 생각도 든다. 그런데 이렇게 좋아했다니까 자신감이 붙는다"며 손헌수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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