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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잔혹동요, 연쇄살인을 암시하는 ‘열 꼬마 인디언’은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모티브…아가사 크리스티 소설 내용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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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서프라이즈’에서는 유명 추리작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모티브가 된 동요가 소개됐다. 

19일 MBC에서 방송된 ‘서프라이즈-912회’ '익스트림 서프라이즈' 코너에서 외딴 섬의 대저택에 모인 1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MBC‘서프라이즈’방송캡처

그런데 그 저택에서 끔찍한 연쇄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이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인데 뜻밖에도 이 소설의 모티브가 된 것은 동요였다고 한다. '한 꼬마, 두 꼬마, 세꼬마 인디언~'으로 시작하는 밝고 명랑한 이 노래는 우리에게 매우 익숙한 노래인데 어린 시절 숫자 세는 법을 배우거나 영어를 처음 접할 때 따라 부르던 노래이다.

노랫말에 등장하는 귀여운 꼬마 인디언처럼 순수한 노래인 줄만 알았지만, 알고 보면 소름 끼치는 내용이 제기됐다고 한다. 이 노래는 작자 마상인 미국 민요이자 동요인데 처음 누가 이 노래를 만들었고 부르기 시작했니지 명확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올 뿐이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그와 관련된 소문들이 생겼다고 하는데 일설에 따르면 이 노래의 유래는 영국의 열 명의 흑인 소년들이다라고 한다. 원곡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가면서 일부 가사가 바뀌게 됐는데, 흑인을 비하하는 표현인'Nxxxer'라는 단어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열 명의 흑인 소년들이 외식하러 갔다네. 한 명은 목이 막혀 죽었고, 아홉이 남았지. 아홉의 흑인 소년들은 늦게까지 깨어 있었다네. 한명은 늦잠을 잤고, 여덟이 남았지"라는 내용이라고 했다.  열 꼬마였던 흑인 소년들이 한 명씩 사라지거나 죽으면서 수가 점차 줄었고, 결국 마지막 한 명까지 사라지면서 아무도 남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 동요는 세계 3대 추리 소설로 꼽히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흡사했고 실제로 아가사 크리스티는 '동요 열 명의 흑인 소년들'을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히면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줬다. 

MBC에서 방송된‘신비한 TV 서프라이즈’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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