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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아내 안나와 유튜브서 달달 데이트…‘해외서도 건나블리 유명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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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가 스위스에서 아내 안나와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4일 공개된 박주호의 개인 유튜브 채널 ‘캡틴 파추호’에서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안나와의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건나블리의 동생 셋째 진우가 태어나기 하루 전, 스위스 바젤시티에서 촬영된 것이다. 박주호는 “안나랑 둘이 데이트나왔다. 나은이랑 건후는 할머니가 돌봐주고 있고 우리는 지금 데이트하러 나왔다”며 “둘이서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이제 하루 이틀밖에 안남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주호 유튜브 채널 '캡틴파주호' 영상 캡처
박주호 유튜브 채널 '캡틴파주호' 영상 캡처
두 사람은 한 레스토랑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박주호는 “안나가 제 옷을 가져갔었는데 이제 받았다. 임신을 숨긴다고 항상 제 옷을 입었다. 빼앗겼다가 다시 찾아왔다”고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마치고 제과점을 방문했다. 동료선수를 줄 초콜릿과 병원 직원들에게 선물할 미니 샌드위치도 주문했다. 그는 “이벤에 셋째도 나은, 건후랑 똑같은 병원에서 태어난다. 의사, 간호사 휴게실에 미니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박주호는 “어제랑 같은 상황이 있었다”며 “파리 공항에서 게이트를 물어보는데 프랑스인이 ‘나은이 아빠’라고 하셨다.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프랑스에서 나은이와 건후 덕을 조금 본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이날도 마찬가지로 나은이 아빠인 박주호를 알아보는 일이 있었다. 그는 “그 장면을 찍었어야 하는데 (다른 장면을 찍느라) 못 찍었다”며 “유럽에서도 나은이랑 건후 때문에 가끔 알아봐 주신다. 정말 신기한 것 같다. FC바젤에서 뛸 때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셨는데 이제 유럽 리그에서 뛰지 않아서 못 알아보신다. 그리고 리그에서 뛸 때는 박이라고 해주셧는데 지금은 나은이 아빠라고 하신다”고 웃었다.  

마지막에는 셋째 진우가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주호의 유튜브 채널은 영상 3개 업로드만에 구독자 수 23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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