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송가인, ‘우상’ 주현미 편 출연…“무명시절 동안 힘을 낼 수 있던 원동력”

(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불후의 명곡’ 송가인이 우상 주현미 편에 출연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주현미 편에서 송가인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송가인은 주현미의 노래 ‘정말 좋았네’를 열창했다. 이후 민우혁과 무대 위로 올라와 승부를 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3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기에 대한 비결에 대해 주현미에게 묻자 “계속해서 히트곡을 내지는 않았다. 전통가요 활성화를 바라며 ‘정말 좋았네’를 발매한 것”이라며 송가인의 무대를 보고 “내가 먼저 부르길 천만다행이다. 잘못하면 송가인 씨 노래가 될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현미는 “후배의 무대를 보고 있으며 정말 행복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가인은 무대 후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선생님 노래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라며 “음악의 힘이 대단하다. 선생님을 내가 정말 좋아한다고 느껴졌다. 잊지 못할 무대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많은 이들의 칭찬이 이어지면서  KBS2 ‘불후의 명곡’ 송가인은 4연승으로 주현미 편 1부에서 최종 우승을 기록했다.

허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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