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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 ‘캐논’ 연주 비하인드…“피나는 노력”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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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5인방(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밴드 연주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4일 공개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4화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4화에서는 5인방이 뭉쳐 취미 생활로 밴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5인방은 수준급 실력으로 ‘캐논’을 연주했다. 

이날 공개된 비하인드에서는 밴드 장면을 준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캐논’ 장면 촬영 108일 전, 이들은 연주를 준비하기 위해 모였다.  

배우들은 “캐논 편곡한 것을 봤다. 빡셀 듯 하다“고 걱정했다. 이어 연주가가 ‘캐논’을 연주하는 것을 보고 “이건 못 한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특히 유연석은 “에이 못한다, 어떻게 하냐”며 자신의 파트를 보고 “장난친 거 아니냐”고 못 믿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 영상 캡처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비하인드 영상 캡처
정경호는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를 진짜 기도할게”라며 집에 가는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이들은 시간날 때마다 모여 악기를 연습했다.
  
‘캐논’ 촬영 30일 전, 모인 이들은 첫 ‘캐논’ 합주를 맞춰봤다. 조정석은 “지금 여러분 열심히 준비한 거 다 티가 나고 아주 멋있다”며 첫 곡 연습을 ‘캐논’을 하기로 했다. 

첫 합주에선 BPM을 120 대로 늦춰서 맞춰봤지만 제대로 따라가지 못한 이들이 속출했다. 유연석이 속도를 올려 해보자고 제안했지만 조정석은 “나를 포함해서 따라가지 못한 이들이 많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럼에도 이들은 꾸준히 모여 연습을 진행했다. 실력을 날로 발전했고, 결국 170대를 넘는 BPM에도 안정적인 연주가 가능해졌고 촬영 일주일 전 마지막 합주에서는 거의 완벽해진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BPM 180에도 능숙한 연주가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드라마 끝나고 콘서트 해주세요“ "5인방 드라마 끝나고 예능이나 뭐든 해주세요” “99즈 뭐야 진짜 케미 사랑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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