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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 아들 민이와 방송 출연…“장애 아동과 엄마들이 밖으로 많이 나왔으면” 진심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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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 민이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기로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윤아는 민이와 같이 자폐를 앓는 아이들을 비롯한 장애 아동을 양육하는 가족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지난 3일 오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오윤아는 "우리 민이(아들) 같은 자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아이들 데리고 나오는 걸 힘들어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오윤아는 "주변에 피해를 줄까 봐. 그런 것들을 걱정해서,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안 나오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민이 보시면서, 우리 민이처럼 아픈 친구들을 키우는 엄마들이 많이 나와서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KBS2 '편스토랑' 화면 캡처
KBS2 '편스토랑' 화면 캡처
 
 
또한 오윤아는 자신이 선보이는 음식이 출시가 된다면 수익을 장애 아동을 돕는데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이경규는 "오윤아 씨 말이 맞다. 우리 사회가 성숙되고, 선진화 되려면 사회에서 많이 보여야 한다. 그게 선진국이 되는 것"이라며 "편의 시설도 더 좋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윤아는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이와 함께 외출했을 때 오는 따가운 시선들과 말들이 있었다며 "그런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많이 안 나와서, 그 사람들도 적응이 안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아이들이 (밖으로) 많이 나와야 어떻게 대해야겠다를 아시는데, 우리 민이 같은 친구들을 보면 당황을 하시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오윤아 진심 존경합니다 아들 키우는것 쉽지 않아요 응원합니다"(이**), "진짜 오윤아씨는 강하신분이네요. 존경하고 응원합니다"(내****), "아이와 함께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응원할게요"(III****), "계속 민이랑 출연해주세요~~"(AN****), "두아들은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어렸을때부터 오윤아씨 팬이었는데 여전히 아름다운시고 아들은 대하는 모습또한 멋지고 아름답습니다~^^항상 응원하고 존경합니다"(뇽****), "같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일반아이와 다른 아이를 키운다는게 참 쉽지 않은 세상이죠 그런데 이런 세상속에서 아이를 참 잘 키우신것 같아 부럽네요 저도 본받아 세상 속에 나가 아이를 키우려고 해요 편스토랑 보면서 울고 웃고.. 민이라는 아이가 해맑고 다른 사람에게 스스럼 없는모습 보면서 열심히 키워서 내 아이도 저 정도까지 될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오윤아 언니 당신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발달 지연 자폐 아이들과 그부모님...화이팅 입니다"(기****), "제 아이도 자폐아동이예요 자동차를 무척좋아합니다 방송에서 우리아들이랑 똑같은장난감자동차가 나오니까 우리아들이 박수치고웃었어요~울아들과 같은모습의 민이를 보면서 함께 동요되어 참많이울며봤어요~~ 분명더욱더좋아질겁니다~ 엄마가노력하니까요 힘내세요 저두힘낼게요~"(sooj****), "같은 장애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얼마나 큰 힘이되는지..너무나 감사하네요~!! 윤아씨 방송을통해 우리아이들이 이 사회에서 차별의 굴레에서 벗어나 조금은 행복하게 살아갈수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exis****)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근황을 전한 오윤아는 전남편과 이혼 이후 홀로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오윤아는 자폐 아동인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예능 프로그램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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