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환자 가족을 위한 따뜻한 배려를 베풀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어린이날 전날에 퇴원 한 익준의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 기증 뇌사자로 익준의 앞에 다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기 기증 수술을 앞두고 조정석은 허망한 듯 모니터만 응시했다. 조정석은 강원대 병원에서 온 의사들을 불러 "심장 적출하는거 10분만 미루자"고 부탁했다.
괜찮다는 의사들에 조정석은 "지금 11시 50분이니까 10분만 있다가 인시전 넣어도 되죠? 12시에 묵념하고 시작합시다"라고 말했다.
이때 한 의사가 그냥 바로 하면 안되냐고 하자 조정석은 "오늘 어린이날이라 그렇다. 이분 아들이 5살인데 이름이 원준이고 오늘 어린이날이라 아빠랑 짜장면 먹기로 했는데 원준이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분만 있다가 시작합시다. 애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때문에 울면서 보낼수 없잖아요"라며 환자 가족을 위한 배려심을 보였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어린이날 전날에 퇴원 한 익준의 환자가 교통사고를 당해 장기 기증 뇌사자로 익준의 앞에 다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장기 기증 수술을 앞두고 조정석은 허망한 듯 모니터만 응시했다. 조정석은 강원대 병원에서 온 의사들을 불러 "심장 적출하는거 10분만 미루자"고 부탁했다.
이때 한 의사가 그냥 바로 하면 안되냐고 하자 조정석은 "오늘 어린이날이라 그렇다. 이분 아들이 5살인데 이름이 원준이고 오늘 어린이날이라 아빠랑 짜장면 먹기로 했는데 원준이 앞으로 평생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분만 있다가 시작합시다. 애가 매년 어린이날마다 돌아가신 아빠때문에 울면서 보낼수 없잖아요"라며 환자 가족을 위한 배려심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4/02 18: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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