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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 부인 기은세, 불륜으로 이혼할까…시즌3까지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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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이 부인의 이혼 통보에 멘탈이 흔들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의 힘든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이익준은 아내의 이혼 통보와 불륜 직감, 담당 환자의 죽음, 동생의 사고 등 안좋은 상황을 거듭 직면하며 시청자들은 안타깝게 만들었다.

특히 방송에서 처음 등장한 익준의 아내 육혜정(기은세 분)은 해외에서 돌아와  1년반 만에 남편을 보자마자 "이혼하자"고 말했다.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 캡처
그는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사는 게 부부는 아니지 않느냐. 예전처럼 친구하자"고 말했다.

충격을 받은 익준은 "네가 원해서 이렇게 사는 거 아니냐"라며 "내가 휴직하고 독일 간다고 했더니 네가 싫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하지만 육혜정은 "진짜 이유는 없다. 갑자기 이렇게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더라"라고 이혼 사유를 둘러댔다. 그러면서 당황한 익준의 얼굴을 보곤 "나 의심하냐"고 되물었다.

익준(조정석)의 부인 혜정(기은세)은 어린이날을 아들과 함께 보내고 싶다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하지만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온 혜정은 아들의 땅콩 알러지 조차 기억하지 못했다. 익준은 아들이 먹은 음식을 확인하기 위해 식당에 전화를 했고 식장 직원은 아이와 함게 온 부인을 기억한다며 같이 오신 남편분이냐고 물었다.

익준은 혜정이 다른 남자와 식당을 간 것을 알고는 또다시 큰 충격에 빠졌다.

혜정의 첫 등장 이후 실시간 검색어에는 해당 배우인 기은세의 이름이 오르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드라마가 몇부작인지도 궁금증인 가운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총 12부작이며, 시즌3까지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은세와 이혼 후 펼쳐질 조정석의 새 러브라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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