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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박혜경, “가수 포기해야 하나” 생활고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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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사람이 좋다’ 박혜경이 생활고를 고백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박혜경이 출연해 생활고를 언급했다.

이날 그는 전속계약 위반, 사기 혐의 등 소송에서 휘말리게 됐다. 결국 무혐의 판정이 났지만, 긴 소송떄문에 모든 활동을 접게 되면서 생활고에 시달렸다.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그는 “소송비가 어마어마하다”라며 “이제 살아가야 하니까. 차도 팔고 조금 귀중한 물건들도 많이 팔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성대 제거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노래까지 힘들게 됐다. 그는 “성대 문제도 있지만, 소송 때문에 받은 스트레스도 있었다”라며 “말하는 것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가수를 포기해야 하나 보다’ 생각했다”라며 생활고로 수개월간 사우나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에이전시 해줄 사람을 찾았으나 “행사비를 들고 도망갔다”라며 절망적인 심정을 전했다. 주변인들도 모르게 꼭꼭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최근 그는 남자친구를 밝히며 결혼 전체로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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