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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청와대 청원…“조씨 신상 공개하고 엄벌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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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검찰이 일명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살해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용의자 조씨의 신상을 공개하고 엄벌에 처해달라는 유가족과 지인들의 국민 청원 내용이 주목 받고 있다.

지난달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통하 한 네티즌은 "잔혹한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모씨를 신상공개와 함께 엄벌에 처해 주세요!!"라며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 작성자들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2020년 3월 7일 방영분)의 피해자 유족과 지인"이라고 본인을 밝히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 관련 청원 내용에는 "아내와 아들의 식도와 기도를 정확히 절단해 살인한 피의자 조모씨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더불어 신상정보 공개를 청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청원인은 지난 2019년 8월 일어난 살인 사건의 상황을 시간대별로 설명해뒀다. 동시에 "모든 정화은 조씨가 범인임을 지목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한 피해 유족과 지인들은 조씨가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고, 내연녀가 있었다는 사실 등을 언급했다. 또한 "장례식이 끝난 지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범행 흔적을 지우기 위해 사용되었다 의심되는 가마를 팔았고, 공방을 매물로 내놓는 등 조모씨는 아내와 어린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행동이라고 하기에 믿기 힘든 일들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원인은 "유족과 지인들은 각 공판마다 탄원서로 조모씨의 거짓 주장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만사 다 제치고 탄원서를 쓰기 위해 피해자와의 대화나 관련 기록들을 7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훑고 뒤지고 있습니다"라며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 캡처
 
 
이외에도 청원인은 "저희의 청원에 동의해주심으로써 국민 배심원이 되어주세요! 피고인 조모씨가 응당한 죗값을 받게 도와주십시오!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이 길만이 독서지도사 준비를 마치고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않고 아들과 오순도순 살아가려던 꿈에 부풀어 있던 피해자의 한을 풀어 줄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이기도 했다.

일명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송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31일 검철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손동환) 심리로 열린 조씨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사형 구형과 20년간의 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요청했다.

조씨는 '관악구 모자 살인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상태다. 그러나 수사 기관은 흉기 등 직접 증거를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법원의 판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잔혹한 '관악구 모자 살인 사건'의 피의자 조모씨를 신상공개와 함께 엄벌에 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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