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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림, 알아둬야 당하지 않는 ‘신천지 용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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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77억의 사랑’ 김강림이 신천지 용어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 이단 탈출 전문 상담가 김강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여파로 화제를 모은 신천지의 실태에 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줬다.

김강림은 종교와 이단의 차이점에 대해 “이단의 뜻 자체는 다를 이(異), 끝 단(端)로 끝이 다르다는 것이다. 같은 성경책을 보고 시작했는데 의견이나 해석이 잘못돼 도덕적으로 잘못되기 시작한 거다. 그렇다면 (기독교의) 교단 총회에서 회의를 거쳐서 이단이라고 발표를 한다”고 알려줬다.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JTBC '77억의 사랑' 방송 캡처
대한민국 정부 자체에서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정하냐는 질문에는 “정부에서는 이단을 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대한민국은 종교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김강림은 이단과 사이비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 종교에서 다른 종교를 배타적으로 지칭할 때 이단을 사용한다. 그래도 종교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지만 끝이 조금 다르다”며 “사이비는 풀이하자면 비슷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다. 종교처럼 구원, 득도, 깨달음을 추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닌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천지만의 용어에 대해서도 일부 알려줬다. 김강림은 “(신천지 용어는) 아주 다양하다. 대부분 외부로 노출이 안됐다. 복음방, 열매, 잎사귀 등 복음방은 신천지 교사와 포섭 대상자가 만나는 시작 단계를 말한다. 신천지에 알맞은 사람인지 파악하는 단계이기도 하다. 열매는 포섭 대상자라고 한다. 신처지는 나무라고 한다. 잎사귀는 열매를 받쳐주는 바람잡이 역할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신천지의 교리라는 씨, 밭, 나무, 새에 대해서는 “제일 처음 배우는 신천지 교리다. 씨는 말씀, 밭은 사람의 마음, 나무는 사람, 새는 영이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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