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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X이상화, 김봉곤 훈장과 '자급자족 라이프' 닭 쫓기 시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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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동상이몽2'에서 강남과 이상화가 김봉곤 훈장을 찾아갔다.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30일 오후 11시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오늘은 배우 김혜은이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할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감을 자아냈다. 강남과 이상화는 스산한 분위기 속, 거친 들숨 날숨을 내쉬며 빠르게 들판을 달려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옛 한옥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야말로 첩첩산중 '영의적 댁' 포스가 물씬 풍기는 이곳에서 두 사람은 무얼 하러 온 것인지 궁금한 가운데, 서장훈과 김숙, 김구라는 바로 알아채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진태현과 이윤지, 김혜은은 전혀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조용하던 대궐의 문이 스르르 열리고, 강남은 무서운 듯 "어어"하며 이상화의 팔을 붙잡았다. 문을 열고 등장한 이는 다름아닌 자급자족 라이프 생활을 하는 김봉곤 훈장이었다. 김봉곤 훈장은 부부를 보자마자 제일 먼저 소지품 검사부터 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의 가방을 뒤지던 김봉곤은 "이거 과자 아니야?"라며 버럭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연에서 먹어야지"라고 말했다.

일단 가져가겠다며 과자들을 전부 압수한 김봉곤. "난 이거 먹지도 않아"라는 김봉곤 훈장에 강남은 "잘 드실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상화는 쟁여왔던 여러 가지 물건들을 자진해서 반납하기 시작했다. 김봉곤은 각종 초콜릿이나 과자들을 보고 "당 떨어질 나이도 아닌데"라며 황당해했고, 이어 강아지용 간식을 꺼내는 강남에 마음에 쏙 들었는지 다시 한번 '득템' 바구니에 넣어 두었다.

강남, 이상화 부부는 '자급자족'을 강조하는 김봉곤 훈장에 어리둥절해했고, 이어 김봉곤 훈장은 옷을 갈아입고 온 두 사람에 "직접 재료를 채취해서 요리를 해서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봄동도 있고, 파도 있고, 무도 있다는 김봉곤 훈장은 "먹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었고 강남은 "저기 닭들 있잖아요"라고 냉큼 말했다.

이에 김봉곤은 "그럼 잡아서 먹어요"라고 흔쾌히 얘기했고 강남은 "잡아도 돼요?"라고 물었다. 오늘 회차에서는 양봉 부부의 자급자족 라이프 체험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이끌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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