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X을 하네"…'동상이몽2' 박정수-금보라, 진태현 당황케 한 '티격태격 케미'

(톱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동상이몽2' 박정수와 금보라가 티격태격 케미로 진태현을 당황케 만들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집에서 마주한 박정수와 금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보라는 "어떻게 들어오셨냐"는 박시은의 질문에 "문이 열려있었다. 정수언니는 뒤처리를 잘 못한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박정수는 "내가 이 집 사는 것도 아니고 문을 왜 닫냐 얘가(진태현) 닫아야지"라고 발끈했다.

그러자 금보라는 "그래도 남의 집에 오면 꼭 문을 체크해 줘야지"라고 일침을 가했고, 박정수는 "지X을 하네. 내가 들어오고 내가 문을 잠그냐"고 울컥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진태현은 "네 명 모두 한 드라마에서 만났다. 제 엄마가 박정수 선생님이셨고, (금보라는) 제 아내(박시은)의 이모로 나왔었다"고 네 사람의 인연을 설명했다.

특히 금보라는 진태현과 박시은이 키우는 강아지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금보라의 앞에서는 온순한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며 박정수는 "이상하네. 왜 나만 물었을까?"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금보라는 "개도 생각이 있는 애지"라고 일격을 가했다.

뿐만아니라 선물을 깜빡한 박정수에게 금보라는 "언니 원래 생각 없이 살잖아"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당혹케 했다. 쉴 틈 없는 두 사람의 공방전에 진태현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패널들 역시 "제가 식은땀이 난다", "저 대화에 낄 수가 없다", "잘못 끼면 뺨 맞는다"며 덩달아 진땀을 뺐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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