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성교욱의 대실패"…허지웅, 온라인 성착취 사건에 참당한 심경 밝혀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허지웅이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에 대해 참담한 심경을 전했다. 

25일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았습니다. 괴롭고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라고 통탄했다.  이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인성교육 완전한 대실패ㅠ 공감합니다". "너무 공감해요 자식키우는 부모로서 너무 걱정도 되고요", "성교육실패가아닌 인성교육의실패", "교육이 너무 경쟁 밖에 없는 불쌍한 상태라서 그런것같아요.", "밤마다 누워서 얼마나 절망하고 분노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겉으로 인성교육이 잘되었다고 속은아니면 어쩌죠", "범죄는 안저지르고 살아야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 'n번방'과 '박사방'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큰 충격을 안겼다. 이에 검거된 일명 '박사' 조주빈은 신상공개 된 상태다. 

또한 조주빈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공개되기도 했다. 해당 계정에는 연예인을 비롯한 수많은 여성들이 팔로우 되어 있었다. 이에 연예인들은 해당 계정을 차단하며 불쾌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와치맨'과 '갓갓' 모방 운영자 등을 검거하며 추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