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허지웅이 혈액암 완치 후 새로 생긴 꿈에 대해 털어놔 시선이 쏠린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허지웅과 슈스스 한혜연이 전학생으로 출격했다.
이날 이수근은 허지웅의 장래희망이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쑥스러운 듯 웃은 허지웅은 “내가 20대를 아무것도 없이 버티고 살아 가지고 나랑 비슷한 상황의 20대들에게 해주고 싶은게 너무 많다. 옛날에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나 내년에 죽을지 백 년 후에 죽을지 모르거든 이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뭐 학비나 생활비 같은 생활 기반의 모든 걸 내가 다 알아서 20대부터 했어야 되는데 그 상황에서도 나는 어떻게든 식대는 아꼈다. 근데 책값은 늘 너무 부족했다. 그래서 20대 청년들한테 수업을 위해 사는 책 말고 읽고 싶은데 사고 싶은 책을 지원해주는 일을 하기 위해서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라며 계획을 밝혔다.
허지웅은 자신도 운이 없어 좋은 어른을 만나지 못했다며 “좋은 어른들이 있다라는 걸 좀 보여주고 싶어”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16 14: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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