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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도내 31번째 확진자 "확진자 30대 여성 스페인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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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스페인에서 영국을 경유해 귀국한 뒤 인제에서 머물던 3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에 따르면 인제에 거주하는 A(30·여)씨가 24일 오후 5시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스페인에서 영국을 경유해 11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광주서 치료받는 대구지역 환자들. 4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광주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에서 흰색 방진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구지역 확진 환자를 맞이하고 있다. 광주는 병상 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를 돕고자 경증 환자를 대신 치료하기로 했다. 이날 7명의 환자가 119구급차를 타고 대구에서 광주로 옮겨졌다. 2020.3.4 /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후 지난 21일 기침, 콧물 등 증상이 나타나 23일 인제국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날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원주의료원 음압병동으로 이송됐다.

또 A씨는 부모에 대한 검췌 채취 후 분석중이고, 같은 빌라에 살고있는 이웃에게 자가격리를 요청한 상태다.

한편 도내에서 최근 유럽 귀국자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이다.  도내 31번째이자 인제지역 첫 확진자다. A씨는 현재 원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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