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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청원→텔레그램 탈퇴 총공까지…다양화된 ‘n번방’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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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n번방 해결을 촉구하는 움직임이 다변화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뿐만 아니라 SNS에서는 텔레그램 탈퇴 총공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SNS에서는 n번방 사건 대책을 촉구하기 위한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트위터에서는 ‘n번방 텔레그램 탈퇴 총공’ 계정이 계설돼 텔레그램에 이 상황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계정주는 “원활한 수사를 위한 텔레그램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같은 시간에 텔레그램 가입과 탈퇴 총공(총공격)을 진행해 n번방의 실체를 알리고 수사협조를 요청하고자 한다”고 참여를 유도했다.  

텔레그램 탈퇴 총공 트위터 계정
텔레그램 탈퇴 총공 트위터 계정

보안이 철저한다는 장점을 악용한 사이버 성범죄자들은 텔레그램 뿐만 아니라 디스코드 등을 이동해 활동 범위를 전세계로 넓히기도 있어 국경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해당 계정주의 주장이다. 계정주는 텔래그램에 가입하고 탈퇴 사유에 ‘Nth room-we need your cooperation’을 입력하고 계정 삭제 버튼을 누르라고 설명했다. 즉 탈퇴 사유에 n번방을 언급, 텔레그램 운영진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것이 해당 운동의 목적인 셈이다. 

텔레그램 탈퇴 총공은 오는 25일 오후 9시, 오는 29일 오후 9시 총 두 차례에 걸쳐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계정주 측은 “이 총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주변 지인들에게 많은 홍보 부탁드린다”고 참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다른 방식의 대책 촉구 운동은 계속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n번방, 박사방 용의자의 신상공개를 바라는 청원이 200만명의 동의를 얻었고, 지난 23일에는 국민동의청원(국회청원) 게시판에 텔레그램 n번방 사건 관련 청원이 등장하는 등 활발히 n번방에 대한 대책 마련이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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