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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국가비, 영국-독일-호주 사재기 현황 공개…“유일하게 동나지 않은 나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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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유튜버 국가비가 코로나19 여파로 달라진 영국, 독일, 호주, 한국의 마트 상황을 공개했다.

23일 국가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외국 마트는 지금 모든게 동 났는데…세계에서 유일하게 동나지 않은 나라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앞서 국가비는 영국의 휴지 사재기 현상에 대해 영상으로 소개했다. 그는 이번 영상에서 “안타깝게도 상황은 더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며 휴지를 넘어 채소, 달걀, 밀가루 등 주요 식료품까지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비는 “저번에 큰 대형마트를 가서 찍었는데 동네 마트는 안 찍었다. 며칠새 분위기가 악화됐다. 학교들도 닫기 시작하고 지하철과 기차도 닫고 있어서 사람들이 더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걀, 밀가루, 각종 야채와 날고기 등 일주일 동안 남은 찌꺼기들 사서 먹고 있다. 그래서 영국의 상황이 어떤지 알려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전세계의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상황이 어떤지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방문한 마트에서는 거의 모든 진열대가 동난 상태였다. 그는 파스타면은 물론 야채, 달걀, 밀가루, 물 등 거의 모든 식재료가 동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식이 없어지니 정말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두 번째 마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생선, 육류는 물론 휴지 역시 찾기 힘들었다. 

국가비는 마트에서 남은 재료들을 샀다. 물건들은 진열대에 올라가지 못하고 바닥에 널부러진 상황이기도 했다. 다음 마트에서 국가비는 밀가루와 달걀을 간신히 얻을 수 있었다. 그는 “다 샀다. 진짜 운 좋게 달걀을 샀다. 달걀이랑 밀가루가 아예 없었는데 혹시나 해서 물었는데 그걸 간직하고 계셨다”고 기뻐했다. 국가비는 사재기를 하지 말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국가비 유튜브 영상 캡처

이어 독일과 호주의 분위기는 어떤지도 공개했다. 국가비의 지인 바니는 독일 베를린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나라를 봉쇄해서 길거리에 사람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독일 마트도 마찬가지로 파스타, 캔푸드, 소시지, 소고기, 돼지 고기, 닭고기, 밀가루 등 다 나간 상태였다. 휴지가 들어오자 사람들은 몰려가 휴지를 샀다. 그러나 휴지는 한 사람 당 하나만 살 수 있게 해놓은 상태였다. 야채와 과일은 넉넉한 상황이었다.    

이어 호주 시드니의 상황도 공개됐다. 호주 시드니의 국가비의 지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마트에 물건이 없다. 휴지, 캔 음식을 사재기하는 문제가 생겼고, 다행히 슈퍼마켓 기업들이 ‘노인 구매 시간대’를 정해놨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냉동 음식은 거의 팔렸지만 최근 다시 입고됐다고 말했다. 이어 텅텅 빈 육류 코너를 보여줬다. 계란 역시 거의 나갔으며, 세탁 세제와 청소 용품, 파스타 면 등도 거의 매진 상태였다. 휴지는 아예 없는 상황이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상황이 중계됐다. 한국은 거의 모든 진열대가 꽉 찬 상태였다. 한국의 국가비 지인은 “사재기 현상은 없다. 사람도 없는 상황이다”며 “미국이나 호주에서는 아기 기저귀가 없어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여기는 괜찮은 듯하다”고 말했다. 휴지 역시 꽉 찬 상황이었다. 그는 “미국, 호주에 있는 친구들에게 자주 메시지가 온다. 휴지, 생리대가 없다고 하더라. 마음이 너무 아프다. 한국에는 이렇게 물건이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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