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희철이 데뷔 15주년 영상에서 이은성이 등장해 당황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동과 김희철이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김희철을 위해 특별한 영상을 준비했다. 영상에는 김희철의 데뷔작인 2005년 청소년 드라마 ‘반올림’의 출연 장면 일부가 담겨 있었다. 김희철은 ‘반올림’에서 백진우 역을 맡아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다.
신동은 당시 23세이던 김희철의 모습을 보고 “똑같다”고 감탄했다. 김희철은 어린 시절 자신을 보고 얼굴을 들지 못하고 부끄러워했다. 특히 그가 날렵하게 액션신을 소화하는 것을 본 신동은 “싸움까지 잘하는 캐릭터였나, 형이랑 완전 반대다”고 놀리기도 했다.
‘반올림’에서는 김희철 뿐만 아니라 젊은 시절 이은성의 모습도 있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손을 잡는 모습을 본 김희철은 “아악 형수님”이라고 비명을 질렀다. 이은성은 현재 서태지의 아내이다. 신동은 “서태지 형이 형 싫어한대”고 말했다.
김희철은 복면을 꺼내들고 얼굴을 가리며 “너무 창피하다”고 말했다. 그는 “와 나 저때 잘 생겼구나”고 자신의 외모의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