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전국노래자랑’에서는 스페셜 4탄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찾은 추억의 가수'의 모습이 그려졌다.
22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스페셜' 4탄에서는 MC 송해, 아나운서 임수민 진행으로 1990년대 전국노래자랑을 깜짝 방문한 스타들이 나왔다.
드라마 '전원일기' 팀으로 최불암, 김수미, 박은수 등이 나와서 인터뷰와 노래실력을 볼 수 있었고 최불암은 쑥스러운 표정으로 "저 노래 못해요"라고 관객들에게 말하고 멋지게 노래를 불렀다.
그밖에도 특별 심사위원 팀으로 나오게 된 개그맨 팀에서 이용식과, 최양락과 일반인이었던 개그맨 김재욱이 끼를 발산하는 무대를 보게 됐다. 이어 초대가수로 박남정과 정수라와 올해 나이 67세가 되는 전영록의 젊은 시절의 모습도 엿보게 됐다.
홍석천은 당시 22세의 학생으로 인기상을 받고 1992년 결산편에 다시 등장해서 이현우의 '꿈'을 부르고 춤까지 추게 됐다. 홍석천은 송해 앞에서 서태지와 아이들과 현진영의 춤을 보여주고 장기자랑을 보여주면서 송해를 놀라게 했다.
또 핑클(이효리, 성유리, 이진, 옥주현)과 발라다의 여왕 백지영의 댄스곡을 부르는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설운도가 당시 인기였던 곡 '차차차'의 추억의 무대와 송대관이 '차표 한장'의 무대가 이어지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1,700회 이상 방송을 해오며, 36년째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KBS1 에서 방송된 ‘전국노래자랑’는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