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 소개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아현동 일대 소재 선지해장국 맛집이 화제다.
21일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듬직하다 – 서울 공덕동·아현동’ 편을 방송했다.
한강과 길게 맞닿아 있어 예로부터 서울로 들어오는 길목이자 수상교통의 요충지였던 마포나루, 그 마포구의 공덕동과 아현동은 변화의 흐름 가운데 있으면서도 굳건하게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모습이다.
서울 마포구 용강동, 마포역 인근에 위치한 선지해장국 맛집은 마포나루를 오가는 사람들이 주린 배를 채우던 그 맛을 잇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식 해장국의 깊은 맛으로 식객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다.
해당 맛집의 사장은 70년 전 나루터에서 국밥을 팔던 시아버지에게 음식을 배워 전통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사골육수에 직접 담근 집된장을 넣고, 우거지와 선지를 같이 삶아 서울식 해장국을 완성한다.
선지해장국 이외에도 콩나물해장국, 도가니탕, 내장탕, 설렁탕, 북어구이, 도가니수육, 양무침, 매운족발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KBS1 아날로그 감성 도시기행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