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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리즈M’ 코로나19 마스크 난. 나노코팅 마스크 & 알리미 앱 개발中…임현주 “없어서 부직포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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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시리즈M’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지고 있는 풍경 중 하나인 ‘마스크 전쟁’을 집중 조명했다.

19일 MBC ‘시리즈M’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마스크 난’(亂) 편을 방송했다.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일만은 아니다. 전 세계가 패닉 상태로 개개인에게 돌아갈 마스크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마스크 사재기로 폭리를 취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작금의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도 있다. ‘시리즈M’은 마스크 불법거래를 추적함과 동시에, 나노 코팅 마스크를 비롯한 신종 마스크 개발 현장을 찾고, 올바른 마스크 재사용 방법을 알아봤으며, 이두희 씨 지원 아래 ‘마스크 알리미’ 앱을 개발 중인 고려대 학생들과도 만났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MBC 방송국의 아나운서실과 분장실 등 마스크 관리 현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순찰에 앞서 그는 “제가 요즘 마스크가 없다. 출퇴근할 때 부직포 마스크를 쓰고 있다. 이건 정말 기능도 없는 거다. ‘안 하는 것보다 낫겠지’하고 쓰고 있다”면서 살짝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스크 매크로 개발자를 검거한 송파경찰서 지능2팀의 서종석 팀장은 “현장에 나가 봤더니 마트에서 마스크 3천장을 5천원에서 8천원 가량의 높은 가격으로 30분 만에 다 팔았다. 저희가 마트 주변을 수색했는데 쓰리기장에 박스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같은 주소지로 배송지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실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약사 ‘약쿠르트’는 면 마스크에 대해 “어느 정도는 차단이 가능하다. 그래서 지금 상황에서는 솔직히 말해서 황사 마스크가 하루에 한 번씩 갈아 쓸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 않은가. 그러면 대한민국 모든 분들이 이거를 하루만 쓰고 버릴 수가 없다. 지금은 뭐라도 써야 한다. 재사용해야 할 수밖에 없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꺼냈다.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일회용 마스크를 100℃ 찜통에 20분 정도 찌면 재사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한 박일영 충북대 약대 교수는 “그러다가(자료를 뒤져보다가) 이제 몇 가지 (알게 됐다)”며 “수증기 정도에는 전기가 전혀 없어지지 않는다는 논문들이 나와 있는 것들이 있더라. 그래서 이제 그런 시도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나노코팅 마스크 개발을 이끌고 있는 문명운 KIST(한국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실제로 우리가 쓰고 있는 마스크는 정전기를 기반으로 해서 미세먼지를 잡는 것이고. 새로 많은 연구자들이 수행하고 있는 것은 나노 마스크라고 해서 기존에 있는 마스크 위에 나노입자를 입히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정전기도 없이 아주 작은 미세한 먼지들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대안으로써 연구되고 있다”는 상황을 공개했다.

마스크 알리미 앱 개발에 참여하고 잇는 고려대학교 3학년생 이인우 씨는 “저희 목표는 (마스크 알리미) 서비스 폐지다. 아무도 안 쓰시는 게 제일 좋은 거다. 다만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인해서 이런 상황이 빨리 종식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한 거라서 최대한 빨리 상황이 소강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MBC ‘시리즈M’ 방송 캡처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시리즈 M’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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