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시리즈M’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벌어지고 있는 풍경 중 하나인 ‘마스크 전쟁’을 집중 조명했다.
19일 MBC ‘시리즈M’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마스크 난’(亂) 편을 방송했다.
전 세계가 패닉 상태인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마스크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개개인에게 돌아갈 마스크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스크 사재기로 폭리를 취하는 이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반대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감사한 이들도 있다.
이와 관련, ‘시리즈M’은 마스크 불법거래를 추적함과 동시에, 나노 코팅 마스크를 비롯한 신종 마스크 개발 현장을 찾고, 잘못 알려지거나 올바른 마스크 재사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으며, ‘마스크 알리미’ 앱을 개발하는 고려대학교 학생을 지원 중인 ‘천재 해커’ 이두희 씨를 만났다.
약국 앞에 가면 구매자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는데, “(약국) 5~6군데를 가도 (마스크가) 없어”, “지금 몇 시간을 기다리고! 생업을 다 포기하고 왔는데”등의 불만이 어렵지 않게 들려와, 마치 삭막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의료진의 마스크 부족 현상은 더욱 심각하게 다가온다. 대구광역시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 중 하나인 대구동산병원의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 박혜미 간호사는 “뭐, 다른 분들도 다, 전체적으로 마스크 부족한 거니까. 저희도 아껴 써야 한다. 아껴 쓸 수 있는 부분은”이라며 어쩔 수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시리즈 M’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