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에서 1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청에 따르면 17번째 확진자는 오금동 거주 34세 여성이며, 15일 14시에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4시~17시 30분 정도에 6300번 공항버스를 이용해 자택이 있는 오금동에 하차했고, 도보로 귀가했다. 이어 16일과 17일은 모두 자택에 머물러 있었으며, 18일 15시에 계단을 통해 외출해 경찰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했다. 이후 16시 35분에 집 앞 노점상에서 과일을 구매 후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동 시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7번째 확진자는 영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당시 의심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오후에 기침증상이 발현돼 경찰병원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17번째 확진자는 19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아 13시 30분에 태릉선수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송파구청 측은 17번째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 등을 모두 방역 및 소독 완료한 상태며,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는 검체 검사 실시 후 자가격리토록 조치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19 16: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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