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진품센터, 16일치 감자 판매분 소진…다음 일정은?

(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강원도 진품센터가 16일치 강원도 감자 판매분 소진을 공지했다.

16일 강원도 농수산물 공식 판매 사이트 진품센터 측이 이날 감자 판매 소진을 알렸다. 진품센터는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 16일 판매물량은 모두 소진됐다”고 다음 일정을 안내했다.

강원도 감자는 1일 판매 수량이 8000개로, 10kg 당 1박스, 5000원이다. 판매는 매일 오전 10시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강원도 감자 세일이 진행된 이래, 한시간도 안되는 시간에 전량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주문한 감자는 당일부터 순차 발송된다. 구매 수량은 1인당 2박스로 제한된다.

강원도 감자 할인 판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강원도 감자농가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이벤트다. 강원도지사 최문순은 직접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감자 홍보에 뛰어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문순 지사는 감자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도에서 배송비와 포장비를 부담, 저렴한 가격으로 감자를 판매하고 있다. 

이에 지난 11일부터 현재까지 진품센터에는 매일 감자를 사기 위한 네티즌의 발길이 끊이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감자를 사는 것이 공연 티케팅 만큼 어렵다는 뜻의 ‘포케팅(포테이토+티케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한편 강원도 감자는 약 1만 톤이 준비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물량 소진 시까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