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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70대 남성, 코로나19 완치돼 퇴원했다 12일만에 재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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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일본 미에(三重)현은 14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했다가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한 70대 남성 1명이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된 것이 확인돼 재입원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지난 3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정박했다. 지난달 25일 홍콩에서 내린 80세 홍콩 남성이 이달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아, 일본 당국은 크루즈선에 대한 검역이 실시했다. 2020.02.04. / 뉴시스
일본 요코하마항에 지난 3일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 뉴시스

15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미에현 쿠와나(桑名)보건소 관내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으로 크루즈선 승선 중인 지난 2월14일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돼 도쿄 시내 병원에 입원했다. 이후 음성 판정을 받고 지난 2일 퇴원했지만 12일 다시 39도의 고열이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나 13일 다시 병원에 입원했고 14일 재감염이 확인된 것이다.

이 남성은 현재 미에현 내 감염 지정 의료기관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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