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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그리스, 도쿄올림픽 그리스 내 성화 봉송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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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그리스 올림픽위원회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올림픽 성화 봉송을 구경하기 위해 모이지 말아달라는 거듭된 요청에도 불구하고 예상외로 많은 군중들이 성화 봉송 코스에 모임에 따라 나머지 성화 봉송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림픽위원회는 그리스 남부 스파르타에 도쿄 올림픽 성화가 지나가는 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였다고 말했다. 성화는 하루 전인 12일 고대 올림픽 경기의 발상지에서 조용히 채화됐다.

대제사장으로 분한 그리스 배우 산티 게오르기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남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태양 빛을 모으는 포물면 거울을 통해 불을 채취하고 있다. 이번 채화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반에 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무관중 행사로 치러졌다. 채취된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 내에서 릴레이 봉송된 후 오는 19일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에 넘겨진다. 2020.03.12. / 뉴시스
대제사장으로 분한 그리스 배우 산티 게오르기오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고대 올림픽의 발상지인 그리스 남부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태양 빛을 모으는 포물면 거울을 통해 불을 채취하고 있다. 이번 채화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일반에 그 내용이 공개되지 않은 무관중 행사로 치러졌다. 채취된 성화는 일주일간 그리스 내에서 릴레이 봉송된 후 오는 19일 2020 도쿄 올림픽 개최국인 일본에 넘겨진다. 2020.03.12. / 뉴시스

위원회는 "그리스 영토 내에서의 남은 성화 봉송을 중단한다는 것은 힘든 결정이지만 꼭 필요한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어 이러한 결정이 보건부와 국제올림픽위원회와의 조율을 거쳐 내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올림픽 성화는 1896년 제1회 근대 올림픽이 열렸던 아테네의 경기장에서 오는 19일 당초 예정대로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인계될 것이라고 위원회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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