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맨’ 장성규, 기부금 출처 알고보니 “부모님 빚 갚아드리려 모으던 돈”

(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장성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돈의 출처가 밝혀졌다.

지난 11일 공개된 웹예능 ‘워크맨’에서 장성규는 김민아와 함께 피자박스접기 부업에 나섰다.

나란히 앉아 피자박스를 접던 중 두 사람은 수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때 김민아가 “선배는 부모님 빚 다 갚아드리지 않았느냐”고 묻자 장성규는 “사실 내가 부모님 빚 갚아드리려고 모으던 돈 중에서 이번에 코로나19 기부를 한 것이다”고 고백했다.

장성규는 어머니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 이를 이야기했다면서 “어머니가 노발대발하시더라. ‘재산에 비례해 기부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넌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하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장성규의 개인 기부금 이외에도 ‘워크맨’ 측은 그동안 알바비로 받았던 돈 192만 원과 PPL로 세이브된 제작비 800여만 원을 더해 1천만 원을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