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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치TV 스트리머 잼미, “코로나19 대구 비하? 그런 의도 아니었다…진심으로 사과”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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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사태와 관련해 대구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잼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자 그는 사과 방송을 진행하며 눈물을 보였다.

5일 오전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잼미님)는 생방송을 켜고 "제가 죄송하다"라며 오열했다.

이날 잼미는 "대구분들 코로나로 아프신 분들도 계신데 제가 너무 짧게 생각하고 그렇게 말실수해서 정말 죄송하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잼미는 "저 그냥 방송 안 할게요. 정말 죄송해요"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트위치 잼미 방송 화면 캡처
트위치 잼미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잼미는 "팬분들 제가 너무 죄송하다. 미안하다. 저는 구제불능인 것 같다"라며 "너무 죄송하다. 앞으로도 계속 말실수 할 것 같다. 너무 죄송하다. 생각이 너무 없는 것 같다. 또 그럴 것 같다"며 방송을 할만한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거듭 사과했다.

잼미는 "코로나 걸리신분들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다시 한번 사과를 전했다. 잼미는 "제가 우는 이유는 제 자신이 너무 싫다. 너무 죄송하다. 대구에 계신 분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방송을 하면서 또 이럴 것 같다. 또 다른 일로 말 실수할 것 같다. 또 생각 없이 말할 것 같다"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잼미는 "'대구 코로나. 위험한데' 이렇게 말한건 아니다. 그런 의도로 말한건 절대 아니다"라며 "기사가 왜 그렇게 나왔는지 모르겠다. 너무 힘들다. 제가 잘못한 건 100번 맞지만 그 내용은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트위치 잼미 방송 화면 캡처
트위치 잼미 방송 화면 캡처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의 사과 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은 "괜찮아요", "울지 말고 차근차근 이야기 해보세요", "그런 의도 아닌거 안다", "울지 말아라", "좀 쉬다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진정해요", "침착하고 좀 자요" 등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약 20여분 동안 진행된 해명 방송에서 잼미는 계속해서 자신의 말실수라며 사과를 전했다. 또한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했다.

앞서 잼미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된 발언 이후 지적이 이어지자 사과했다. 이후 잼미는 공지를 통해 "오늘 있었던 일을 떠나서 대구에 계신분들을 비롯해 코로나로 피해를 입으시는 모든분들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받은 후원금 백여만원과 좀 더 보태서 기부해봅니다"라며 대한적십자사(대구광역시)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잼미를 향한 비난이 이어지자 결국 그는 사과 방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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