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좀보실래요' 서하준, 한가림과 다투며 심이영 떠올려 '후회' (1)

(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맛 좀 보실래요?'에서 서하준이 한가림과 다투며 심이영을 떠올렸다.

5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맛 좀 보실래요?' 83회에서는 정주리(한가림)에 첫사랑 인성(한지훈)이 "남자친구 있냐?"고 묻는다. 정주리는 "남자친군 없는데"까지 말하고, 인성은 정주리에 입을 맞춘다. 인성은 "미안, 내가 너무 맘이 앞섰네"라고 말하고 정주리는 "오빠. 나 남자친구는 없어. 근데"라고 말한다.

이에 인성은 말을 끊고 "그럼? 내가 싫어? 주리야. 너 한국 왔단 소식 듣고 얼마나 찾고 싶었는지 몰라. 이제 정말 고백하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그러니까 며칠만 생각해보고 거절할래?"라고 제안하는 인성. 정주리는 이에 더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입을 다문다. 이진상(서하준)은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하고 이백수(임채무)는 "얼굴이 벌겋다?"라고 말한다.

이진상은 "예"하고 방으로 먼저 들어가버리고 그때 정주리도 귀가한다. 이백수는 "너도 술 마셨냐?"고 묻고 정주리는 "아, 네"하고 대답한 후 방으로 들어간다. 두 사람의 모습에 이백수는 "둘이 같이 마셨나?"하고 묻는다. 방에 들어오자 유리(신비)는 침대에서 자고 있고 정주리는 "얘 언제까지 여기서 잘 거야?"라며 짜증낸다.

이진상은 "몰라. 나도. 나 보고싶어서 왔다는데"라고 말한다. 정주리는 이진상에 "아주 눈물난다. 이거 우리 엄마가 사준 내 침대야. 그렇게 딸이 좋아서 같이 자야겠으면 둘이 바닥에서 자든 나가서 자든 그렇게 해. 오늘은 자고 있으니까 안 깨울게. 근데 내일부턴 나도 안 참아"라고 매몰차게 얘기한다. 

이에 이진상은 "너밖에 모르는 거 몰랐던 것도 아니고 그냥 다 내 잘못이지"라고 한숨을 쉰다. 정주리는 "그 말 무슨 의미야?"라고 화를 내고 두 사람은 다툼을 한다. 이진상은 정주리와 다투며 행복해보이던 강해진(심이영)과 오대구(서도영)의 모습을 떠올린다.

한편 아침연속극 '맛 좀 보실래요?'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SBS 채널에서 방송된다. 심이영, 서도영, 한가림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해당 드라마는 빠른 전개와 내용으로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OST를 비롯해 동시간대 드라마 '나쁜사랑' 등 각종 다른 콘텐츠도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