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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자가격리 기간에 '사설학원' 특강까지…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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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국립발레단 단원 나대한이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여자친구와 일본여행을 다녀온 가운데 또 다른 단원들이 자가격리 기간 동안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무용 칼럼니스트 윤단우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석무용수 이재우, 박예은과 솔리스트 김희현이 '발레 OOO'이라는 사설학원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특강을 나간 사실을 폭로했다.

윤단우 칼럼니스트는 "국립발레단 단원들은 ‘자가격리’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가? 단체에서 예정된 공연을 취소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 것이 단원들이 자유롭게 외부활동을 하라는 취지로 내린 결정인가? 전국적으로 확진자들이 급증하고 있고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공연계 동료들의 활동이 위축되어 프리랜서 예술가들은 생계가 위태로운 지경인데 자가격리 기간에 사설학원 특강을 나간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한 행위인가?"라고 비판했다.

온라인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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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진행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됐고, 발레단은 안전조치 차원으로 2주간 단원 전체의 자가 격리를 결정했다.

윤단우 칼럼니스트는 "이 기간에 국립발레단원을 특강 강사로 섭외한 학원장은 또 누구인가? 학원장은 실내 공연장에서의 대면 접촉을 피하기 위해 공연을 취소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국립 단원들을 학원 실내 강의실에서 수강생들과 대면 접촉해야 하는 특강을 개설한 이유가 무엇인가? 이 모든 일이 단체 모르게 행해진 것인가? 단원들에게 단체생활 조직생활은 무엇인가? 단체의 단원 관리 소홀인가, 아니면 개인들의 일탈인가? 이 행위가 누군가의 안전과 생명에 위협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가?"라고 지적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얼씨꾸?(그만***)", "진짜 생각없다 수업듣는 발레 애기들 다 365일 다이어트 중이라 면역력 안좋을텐데(김터****)", "쟤네 왜 저래?(예의를***)", "왕자님은 뭐고 저 정신머리는 또 뭔데(지안*)", "아니 머리가 없어...? 계속 줄줄이 나오는거 보면 기본 상식이 없는거야 뭐야(성공한**)", "얘네 왜 이래(맥심은**)", "최근에 국발 유투버 자주 보고 있어서 이름이 익숙하네 다같이 국립 이름 달고 왜그러는거임(왕*)", "다 짤라 자가 격리 몰라? 먼 단체로 정신을 놨어(네네**)", "ㅋㅋㅋ국립발레단 사람들 수업 인스타디엠으로 연락주세요~막이러던데(tod***)", "진짜 노답이다ㅋㅋㅋ 자가격리라는 말이 너무 어렵나?(est***)", "얘네는 왜이럼? 휴가받은줄 아나(악개의*****)", "아주 가지가지하는구나(초기****)", "ㅎㅎ 난리났네(sam*******)", "환장한다 에휴 가지가지한다 썩을놈들이네(상큼**)", "자가격리 뜻 모르는 인간들 왜 이렇게 많아(wea*********)", "다같이 왜저랴 진심 자가격리 모르시냐고요 뭔 특강이야(밥밥****)" 등의 반응을 전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나대한을 비롯해 특강에 나선 단원들에 대해서도 징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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