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쿠팡도 몰라 직접 길거리에"…코로나19 확산에 노인들을 위한 마스크는?

(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약국,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본격적으로 오프라인으로 판매한다고 알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온라인 구매에는 취약한 노인들이 마스크를 구할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 역시 주목을 받았다. 

특히나 공영 쇼핑은 노인들을 위해 전화주문만 가능한 방식을 채택했지만, 이 역시도 회원가입 등 여러차례 불편함을 겪어야했다. 이에; 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된 이후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인터뷰한 영상 뿐만 아니라 현장 사진 역시 주목을 받았다.

눈길을 끈 것은 아침 새벽부터 길거리에 서있는 노인들이었다. 마스크 구매 취약층인 노인들은 오프리인을 통해 구매를 시도했지만 이 역시 힘든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19의 사망자 연령대는 고령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19의 연령대 비율을 전국기준으로 잡았을 때에는 20대가 높았다는 조사결과가 질본을 통해 발표되었지만 상대적으로 면역력과 다른 질환이 많은 노인들은 사망 위험이 더욱 크다고 알려졌다. 따라서 노인들을 위한 마스크 배부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전체적인 물량의 부족으로 이 역시 힘든 상황이다. 

한편 우체국 역시 전국 모든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것이 아닌 서울이나 부산같은 특별시는 읍, 면에만 우체국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한다고 알려져 또 한번의 혼란을 빚은 바 있다.

실제 약국을 방문해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이와 같은 마스크 품귀현상이 지속된다면 노인들을 위한 마스크 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마스크 배부를 위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