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이 경기 과천보건소에 자진 출두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2일 도에 따르면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과천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직원들에게 이 총회장에 대한 조사와 진찰을 지시, 직접 현장을 지휘하기 위해 이 총회장이 있는 가평 평화연수원으로 향했지만, 이 지사가 가평에 도착했을 때 이미 이 총회장은 현장을 떠나고 없었다.
앞서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평화연수원에서 있었던 긴급 기자회견이 끝난 뒤 가평보건소 직원의 검사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 수 시간이 지나 자진해서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에 출두한 것은 경기도의 강제 조사·진찰을 피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총회장이 현장에서 조사·진찰을 거부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현행범으로 경찰에 인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3/02 23:3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