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설하윤이 아이돌 연습생 시절을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25일 설하윤은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 가수 김수찬과 함께 출연해 남다른 흥을 전했다.
이날 설하윤은 트로트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걸그룹 연습생을 12년 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제가 데뷔하는 모습을 못 보시고 일찍 돌아가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어 그는 “제가 ‘너목보’ 출신이다, 그곳에서 대표님을 만났는데 트로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며 “걸그룹에 매료돼 있었던 것뿐, 무대에서 노래하는 것 자체가 행복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로트는 남녀노소 국한되지 않고 오래 노래할 수 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아울러 이날 김수찬과 설하윤은 '나야나', ‘눌러주세요’ 등 곡을 통해 흥 폭발 무대를 선보였다.
설하윤은 지난 2016년 ‘신고할꺼야’로 데뷔해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콕콕콕’, ‘사각사각’ 등 다양한 곡으로 활동했다. 또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목소리를 더했다.
특히 그는 잡지 맥심의 표지 모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이 잡지에 두 번이나 표지 모델을 장식하며 군통령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