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금천구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다.
25일 금천구청은 공식 SNS를 통해 "금천구 관내에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확진자 동선을 확인 중에 있으며 확진자는 금천구 독산동에 거주하는 74세 중국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진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확진자 거주지 주변과 거주지 및 인근일대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동거인 3명에 대한 자가 격리 조치 및 검체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금천구 측은 "코로나19 대응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주민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또한 "이미 명성교회를 포함한 주변 지역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앞으로도 명성교회 방역범위를 넓혀 추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며 명성교회 역시 관련 시설인 교육관, 모임관 등에 대한 자체 방역을 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고자 명성교회 교인들이 주로 활동하는 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방역 실시 및 필요시에는 폐쇄조치까지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금천구민께서는 가급적 외출을 피해주시고 손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질병관리본부의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자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갑작스러운 발열, 호흡기 증상 등이 생긴 경우 금천구 보건소 또는 1339로 연락해달라.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