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시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경기도 이천시 공사 현장에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엄태준 시장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천시 장호원읍 상수도 공사현장의 50대 직원이 21일 밤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공사 현장에 일해 온 동료 근로자 13명은 자가격리됐다.
확진자는 지난 12일과 17일 대구와 서울 지역의 신천지를 각각 방문했던 서초구 확진자와 같은 현장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 가능성이 큰 공사현장의 직원 13명은 모두 자가격리됐으며 이 가운데 7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돼 정확한 진단검사가 진행 중이다.
밀접접촉 가능성이 있는 13명 중 이천시 장호원에 거주하는 사람은 5명, 음성군 7명, 마산 거주자가 1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 시장은 이에 따라 관내에 파악된 신천지교회 4곳에 대해서도 폐쇄명령 및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선별진료소 인력도 11명을 더 보강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0/02/22 18: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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