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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남진 사로잡은 '우수' 무대 63만 뷰 돌파…"결승 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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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미스터트롯' 정동원의 준결승 레전드 미션 '우수' 무대 영상이 63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8회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 곡으로 남진의 '우수'를 선곡한 정동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원은 "평소에도 원래 제가 '남진 선생님 처럼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한다. 너무 그냥 좋아한다. 히트곡도 제가 좋아하는 곡도 많다"고 고백했다.

남진을 실제로 만난 정동원은 "올드 트로트. 옛날 노래 좋아한다"고 말하며 남진의 '우수'를 선곡했다고 밝혔다. 1967년 발매된 '우수'는 남진의 첫 영화인 '형수'의 주제곡으로, 형수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이야기한 곡이다.

정동원이 부르는 '우수'를 들은 남진은 "노래 누구한테 배웠냐"고 물었고, 이에 정동원은 "유튜브 보고 배웠다"고 답했다. 남진은 "듣고는 이렇게 하기 어렵다. 내가 불렀던 노래보다 동원이가 부른 노래가 더 성숙하다. 더 정확하다"고 칭찬한 뒤 정동원에게 발음 교정을 해줬다. 이어 "내 생각에 제일 지적을 많이 해야 할 줄 알았는데 더 여유롭게 편하게 부르라"고 조언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동원은 "준결승 여기까지 올라와서 이제 한 번만 더 올라가면 결승이다.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한다. 진짜 결승 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캡처

무대에 선 정동원을 본 설운도는 "어린 애가 간도 크다. 저 나이 때 애들이 큰 무대 서면 벌벌 떠는데 애가 알고 보면 보통 놈이 아니다"라고 말했고, 남진은 "나이만 어렸지 우리보다 음악은 더 꽉 찼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의 '우수' 무대를 본 남진은 "정확하잖아. 정확하게 부르잖아. 음정 박자 다"라고 평가했고, 장윤정은 "애가 지금 14살이다. 10년만 지나봐라. 어떻게 되겠느냐"라고 칭찬했다. 

대기실에서 무대를 본 영탁은 "애가 어떻게 저렇게 슬프게 부르냐"고 감탄했고, 장민호는 "너무 정확하다. 어른처럼 멋 안 부린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있는 원곡 그대로의  목소리만 보여줬다. 그런데 꽉 찬 무대다"라고 분석했다.

정동원은 "'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라는 가사 무슨 뜻인지 아느냐"는 노사연의 물음에 "제가 그런 건 아닌데 만약에 커서 제가 짝사랑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랑 인연을 맺지 못할 거면 그냥 생각을 아예 하지 말자"라고 설명했다.

남진은 "동원 군은 14살이면 한참 어린 나이다. 그런데 동원 군은 나이에 맞지 않게 음악적인 실력, 박자, 음정, 모든 감정까지도 나이에 맞지 않게 너무 완숙하다. 노래만 부르는 게 아니라 음악적인 실력을 저 나이에 맞지 않게 딱 갖춘 정말 훌륭한 천재적인 친구다. 오늘 놀랬다"고 극찬했다.

주현미는 "타고났다는 말이 있다. 여기에 있는 가사를 자기 나름의 감정으로 이해하고 이걸 표현해서 남한테 전달해줄 수 있다는 건 '무서운 신인이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고 칭찬했다.

준결승 1라운드 무대 결과 정동원은 마스터 총점 925점을 받아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동원의 '우수' 무대는 시청자들도 사로잡았다. 2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미스터트롯' 네이버 TV캐스트에 등록된 '우수' 영상은 조회수 63만 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정동원은 27일 오후 10시 방송 예정인 TV조선 '미스터트롯' 9회에서 장민호와 함께 준결승 2라운드 일대일 한 곡 대결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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