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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대구 모든 학교 개학 1주일 연기…전국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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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 지역 모든 학교의 개학을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을 하게 된 것.

이와 관련해 교원단체가 감염병을 초중고 수업일수 감축 사유로 명시하고 감축 범위도 늘리자고 요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코로나19가 대구 등 지역사회로 확산해 전국 학교가 정상적으로 개학해야 하는지 결정하지 못해 혼란에 빠졌다"면서 "교육부가 통일된 지침을 마련해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교총은 "유치원과 초중고 수업일수 감축이 허용되는 사유에 감염병을 추가해야 한다"면서 "수업일수를 줄일 수 있는 범위도 수업일수의 '10분의 2'나 '10분의 3'으로 현행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법령에 정해진 유치원과 초중고의 한 학년도 수업일수는 각각 '180일 이상'과 '190일 이상'이다. 학교장은 필요한 경우 수업일수를 10분의 1 범위에서 감축할 수 있는데 현재 법령에 명시된 사유는 천재지변과 '연구학교나 자율학교 운영 등 교육과정에 필요한 경우' 등이다.

교총을 비롯한 교원단체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통일된 휴업·휴교 기준' 마련을 거듭 촉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전국 시·도 교육감과 간담회에서 "학교 휴업이나 휴교에 대해 전국적으로 통일된 기준·지침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을 미루길 원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전날 초중고 전면 개학 연기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와 이날 오후 4시께까지 2천400여명의 동의를 받았다.

서울시교육청 청원게시판에 지난달 27~28일 올라온 개학 연기 청원은 현재 시민 5천513명과 학생 123명의 지지를 받았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행동수칙 
【일반국민 행동수칙】 
①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②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③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④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⑤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⑥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행동수칙】 
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②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기 
③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④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⑤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⑥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120콜센터 또는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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