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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학위수여식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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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서울대학교가 오는 26일로 예정됐던 졸업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 여정성 기획부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가운데 숙고 끝에 제74회 학위수여식을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 부총장은 "당초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졸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간소하게라도 진행하고자 했지만, 학생들을 비롯한 학내 구성원 등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졸업식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서울대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각 단과대학 및 전문대학원 졸업생 대표 66명만 참석하는 방식으로 졸업식을 간소화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졸업생 대표인 학과 수석 학생들만 졸업식 행사에 참석하게 되자 학내에서는 "부적절한 결정"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여 부총장은 이같은 논란을 언급하며 "행사를 간소화하며 참석자를 추천받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미처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부분이 있었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서울대는 이번에 졸업식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졸업생들은 오는 8월 열리는 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민행동수칙 
【일반국민 행동수칙】 
① 물과 비누로 꼼꼼히 자주 손씻기 
②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③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④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 피하기 
⑤ 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⑥ 특히, 노인·임산부·만성질환자 등은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행동수칙】 
①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②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하루 이틀 경과를 관찰하며 휴식을 취하기 
③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자차 이용 권고 

④ 진료 전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 및 호흡기 질환자 접촉 여부 알리기 
⑤ 의료인과 방역당국의 권고 잘 따르기 
⑥ 경미한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 있을 시 대형병원, 응급실 방문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120콜센터 또는 1339 콜센터에 상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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