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생활의 달인' 경동시장 꽈배기 달인이 쫄깃한 반죽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꽈배기-찹쌀도넛 달인이 소개됐다.
손님들이 입모아 말하던 기름맛이 안 나는 꽈배기 반죽의 비법은 야콘올방개죽과 사과누룽지죽이었다.
뒤늦게 출사표를 던진 의문의 재료는 가래나무 열매였다. 달인은 "우리나라 밭에서 나는 가래, 말하자면 토종 호두다. 호두 맛하고 비슷한데 이게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설명했다.
호두처럼 생긴 가래나무 열매에 들기름을 넣어준다. 이어 약간의 간이 될 수 있도록 굵은소금을 뿌려준다.
잘 쪄진 가래나무 열매는 고운 가루로 내준다. 정성을 들여 만나게 된 비법들은 밀가루와 만나게 된다.여기서 중요한건 완벽한 비율이다.
기계의 힘을 빌려 차진 반죽을 만들어준다. 얼마쯤 지나자 경이로운 비법들로 탄생한 반죽이 제 모습을 드러냈다.
최고의 꽈배기로 향하는 기나긴 여정, 그 대미를 장식할 손기술까지 더해지면 기다림이 필요하다. 일정시간 숙성을 거쳐야 한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가 달인에 의해 봉인해제된 꽈배기 숙성은 잘 부풀어올랐다.
마지막 과정은 뜨거운 기름에서 바삭하게 튀겨내기만 하면 완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