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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X문세윤, 패러디 영상이 뭐길래?…“디테일이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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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자신과 통역사 샤론 최(최성재)의 모습을 패러디한 문세윤과 유세윤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문세윤 유세윤의 '기생충' 시상식 수상소감 패러디 내용이 조명되고 있다.

지난 18일 개그맨 유세윤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유세유니 대단해'를 통해 'Parodysite (문세윤,유세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화 '기생충' 패러디 영상에서 문세윤은 "손 디테일이 있어야 한다. 트로피 어디 들었나"라며 디테일에 신경쓰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과 유세윤은 해외 시상식에 참석할 때마다 올블랙 패션을 선보였던 봉준호, 샤론 최(최성재)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해내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유세유니 대단해' 화면 캡처
유튜브 채널 '유세유니 대단해' 화면 캡처

'기생충' 패러디 영상에서 문세윤은 봉준호 감독 특유의 말투를 따라하는데 성공해 웃음을 더했고, 유세윤은 통역가 샤론 최로 변신해 엉터리 통역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기생충 패러디' 공개 이후 네티즌들은 "개그맨은 다르다", "봉준호, 샤론 최가 하는 행동 디테일까지 따라하네", "텍사스 전기톱으로 갈비를 ㅋㅋㅋ", "인간 자체를 카피했어", "진짜 센스 최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세윤과 유세윤의 영화 '기생충' 수상수감 패러디 영상은 봉준호 감독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 기자간담회 현장에서 "패러디 영상을 봤다"며 두 사람의 영상이 천재적이고, 문세윤과 유세윤이 최고의 엔터테이너라고 표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최근 영화 '기생충'은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2020)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극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기생충' 팀은 한국 귀국 이후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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