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끼리끼리' 이수혁, 하반신 탈의하며 '막방급 열정' 선보여…성규 "군대에서도 바지는 안 벗겨"

(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끼리끼리' 멤버들이 캐리어를 위해 마지막 방송까지 각오하고 바지를 벗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는 캐리어 쟁탈전을 위해 바지까지 벗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성규가 옷을 벗기 시작하자 광희는 "형 안된다"고 말렸고 삼각팬티를 입은 그의 모습에 인피니트 성규는 손을 내저었다.

은지원은 "다 벗으라"며 "막방이다"고 소리쳤고 멤버들은 벗은 옷을 묶기 시작했다.

이를 보던 성규는 "진짜 이 정도로 하시겠다는 거냐"며 옷을 벗으라는 은지원의 말에 "바지를 어떻게 벗냐. 안된다"고 거부했다.

바지까지 다 벗은 박명수와 은지원을 보고 성규는 "이게 진짜냐"고 현실을 믿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혁 역시 조용히 상의를 탈의했고 장성규는 "수혁아 너만 벗으면 된다"며 이수혁의 탈의를 요구했다.

곤란한 표정을 짓던 이수혁은 "마지막에 벗겠다"고 말했고 화살은 성규에게로 돌아갔다. 바지라도 벗으라는 말에 성규는 "이거 말고 방송이 없냐. '끼리끼리'가 다는 아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명수는 "시청자가 좋아하면 뭐든지 하는거다"고 성규를 부추겼고 결국 이수혁까지 바지를 벗으며 성규는 "군대에서도 옷은 안 벗긴다"고 경악했다.

마지막으로 성규가 상의를 탈의했고 끝까지 바지를 벗으라는 은지원의 요구에 "바지는 안된다"고 울상을 지었다.

한편 '끼리끼리'는 다수의 출연자가 성향'끼리' 나뉘어 펼치는 국내 최초 성향 존중 버라이어티로 MBC에서 방송되고 있다.